코스피 6거래일 연속 하락해 6,008…외국인 7일째 반도체 매도, 무엇이 흔들었나
2026년 10월 14일 (수) · 정리 올리
30초 요약
14일 코스피는 0.44% 내린 6,008.81로 6거래일 연속 하락했어요. 6일 동안 14.21%가 빠졌고,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팔았어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54포인트(0.44%) 내린 6,008.81에 마감했어요. 장 초반 2%대 반등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했고, 6일부터 이어진 하락이 6거래일째가 됐어요. 이 기간 빠진 폭은 994.93포인트, 비율로 14.21%예요. 코스닥도 1.57% 내린 823.88로 마쳤어요.
하락을 이끈 건 외국인이에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1,81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집계 시점에 따라 1조1천억~1조3천억 원대로 보도), 7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어요. 기관은 8천억 원 안팎을 사들였어요. 전날(13일) 각각 7.39%, 10.09% 급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반등하지 못했어요. 삼성전자는 23만2천 원으로 보합, SK하이닉스는 1.66% 내린 141만9천 원이었어요.
왜 중요한가요
시장에서 꼽는 배경은 여러 겹이에요. 주말 사이 중국 메모리 기업 CXMT가 성능을 높인 서버용 D램을 연내 양산하겠다고 밝히면서 메모리 경쟁이 심해질 거라는 우려가 커졌어요. 여기에 반도체 경기가 정점을 지났다는 '피크아웃' 논쟁, AI 투자 자금 조달에 대한 걱정,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자사주 매입이 끝나가며 생긴 수급 공백, 미국 물가 발표를 앞둔 경계심이 겹쳤어요. 장중 나온 ASML의 깜짝 실적도 반도체주 반등을 이끌지 못했어요.
코스피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반도체 대형주를 향한 외국인 매도가 곧 지수의 방향이 되는 구조예요. 반면 이달 1~10일 반도체 수출은 1년 전보다 170.9% 늘어 '실물 숫자'와 '주가 분위기'가 엇갈리고 있어요.
알아두면 좋은 개념
수급: 누가 사고 누가 팔았는지를 말해요. 같은 하락이라도 외국인이 판 날과 개인이 판 날은 해석이 달라져요. 순매도는 판 금액에서 산 금액을 뺀 값이 마이너스라는 뜻이에요.
피크아웃: 업황이나 이익이 꼭대기를 찍고 내려가기 시작한다는 뜻이에요. 실제 실적이 좋아도 '앞으로 덜 좋아질 것'이라는 예상만으로 주가가 먼저 움직일 수 있어요. 용어가 낯설다면 경제사전에서 다른 개념도 찾아볼 수 있어요.
앞으로 지켜볼 것
- 외국인 순매도가 8거래일째로 이어지는지, 규모가 줄어드는지
- 15일 오후 3시 TSMC 3분기 실적과 다음 분기 전망
- 미국 9월 물가 발표 뒤 미 국채금리·환율 흐름
- 22일 한국은행 금통위
우리 둥지에선 어떤 의미일까?
사실과 제도 정보예요. 결정은 이웃님 몫이에요.

혼자 사는 나
처음 시장 뉴스를 보는 사회초년생이라면, 지수가 크게 움직인 날 '누가 팔고 누가 샀는지(수급)'를 함께 보는 습관이 뉴스를 읽는 데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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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원문
- 경향신문 「코스피 6008에 턱걸이···외국인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
- 아시아경제 「'잘 나가다 털썩' 코스피…6000선 턱걸이 마감」
- 연합뉴스 「[마켓뷰] 6천피 깨지나 반등하나…'급락' 코스피 향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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