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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57%·코스닥 7.65% 폭락, 서킷브레이커 발동…7거래일 20.7% 하락과 '빚투' 반대매매

2026년 10월 15일 (목) · 정리 올리

30초 요약

15일 코스피가 7.57% 내린 5,554.22로 마감하며 7거래일 동안 20.7% 빠졌어요. 미국 물가 쇼크와 AI 투자 의구심이 겹쳤고, 33조 원대 신용융자와 반대매매가 낙폭을 키웠어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54.59포인트(7.57%) 내린 5,554.22, 코스닥은 63.06포인트(7.65%) 내린 760.82에 마감했어요. 장중 낙폭이 8%를 넘자 두 시장 모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 동안 매매가 멈췄어요. 하루 낙폭으로는 7월 28일(-10.84%) 이후 가장 컸어요.

하락은 7거래일째 이어졌어요. 2일 7,003.74였던 지수는 20.7% 내려왔고, 코스피 시가총액은 약 5,775조 원에서 약 4,581조 원으로 줄었어요. 줄어든 금액의 약 68%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서 나왔어요. 이 기간 외국인은 약 18조 원을 순매도했어요.

왜 중요한가요

직접적인 계기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3.7%)가 예상을 넘으면서 미국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진 거예요. 다만 증권가에서는 AI 투자가 계속될 수 있느냐는 의구심을 더 근본적인 원인으로 봐요. 빚을 내 데이터센터를 지어 온 AI 인프라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빨리 꺾일 수 있다는 시각이에요.

가계와 직접 닿는 부분은 빚투예요. 금융투자협회 집계로 14일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3조7,057억 원으로, 지수가 14% 넘게 빠지는 동안 오히려 775억 원 늘었어요. 같은 날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7.2%, 금액은 893억 원으로 일주일 새 약 14배가 됐어요. 금융위원장은 긴급 점검회의에서 "과도한 부채와 신용에 의존한 투자는 위험하다"며 금융회사에 신용공여 자제를 당부했어요.

알아두면 좋은 개념

서킷브레이커: 지수가 짧은 시간에 크게 빠질 때 거래를 잠시 멈춰 투자자들이 숨을 고르게 하는 장치예요.

신용거래융자와 반대매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걸 신용거래라고 해요. 주가가 내려 담보비율이 기준 아래로 떨어지면 추가 담보를 내야 하고, 못 내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팔아요. 이게 반대매매예요. 빌린 돈에는 이자뿐 아니라 '팔리는 시점'이라는 조건이 붙는 셈이에요. 대출이 가계에 주는 부담을 숫자로 보고 싶다면 DSR과 계산기 모음을 함께 참고해 보세요.

앞으로 지켜볼 것

  •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는지, 반대매매 규모가 줄어드는지
  • 19일부터 미래에셋·삼성증권의 신용융자 보증금률 상향(현금 45%→50%)
  • 22일 한국은행 금통위, 27~28일(현지) 미국 FOMC
  •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발표와 AI 인프라 기업들의 투자 계획

우리 둥지에선 어떤 의미일까?

사실과 제도 정보예요. 결정은 이웃님 몫이에요.

  • 혼자 사는 나

    주식 앱을 쓰고 있다면, 내 계좌에 신용거래나 미수 거래 설정이 켜져 있는지 한 번 확인해 볼 수 있어요. 본인도 모르게 켜 둔 경우가 있어요.

  • 결혼 준비 중

    결혼 자금처럼 쓸 날짜가 정해진 돈이 주식에 들어 있다면, 날짜와 금액을 적어 두면 하루 낙폭이 아니라 '필요한 시점'을 기준으로 상황을 볼 수 있어요.

  • 신혼 우리 집

    부부 중 한 명이 신용융자를 쓰고 있다면, 담보비율 기준과 추가 담보 요구 시 쓸 수 있는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함께 알고 있는 게 가계 위험 관리에 도움이 돼요.

출처 · 원문

머니둥지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직접 정리한 글이에요. 특정 금융상품의 가입이나 매수·매도를 권하지 않아요. 편집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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